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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 그렇게 할 일 없나?축구팬 장애아 딸 전용화장실 금지 언쟁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5.13 14:35

무려 10명 출동해 모녀를 경기장 밖 내몰아  

NSW 경찰이 12일 A리그 준결승전(시드니 FC vs 멜번 빅토리)에서 장애인 화장실 사용과 관련, 언쟁이 터지자 한 가족을 경기장 밖으로 쫒아냈는데 많은 관중들이 경찰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어머니의 날일 12일(일) 저녁 시드니 코가라(Kogarah)의 주빌리 오발(Jubilee Oval)에서 열린 시드니 FC와 멜번 빅토리(Melbourne Victory)의 A리그 준결승전에서 장애가 있는 딸을 가진 한 남성 팬과 NSW 경찰 사이에 언쟁이 오고가면서 이 가족을 경찰이 관중석 밖으로 끌어내자 많은 관중들이 야유를 퍼붓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객석에 앉았던 한 가족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는데 무려 10명의 경찰관들이 출동하자 관중들은 별 일도 아닌데 경찰이 과도한 경비를 했다고 나무랐다. 
  
문제는 시드니 FC의 팬인 로이 캐롤(Rory Carroll)이 딸을 객석 가까운 곳에있는 장애인 화장실에 데려가려고 하자 경비원이 제한 구역이라며 이용을 금지시키면서 언쟁이 시작됐다. 캐롤은 “이 경기장에 올 때마다 사용하는 장애인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하면 나로서 어떤 말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객석 규정(seating protocols)에 협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고 밝혔다. 캐롤이 경비원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고 무려 10명의 경찰관들이 출동해 모녀를 객석에서 경기장 밖으로 이동시키자 관중들은 경찰의 과잉 행위라며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경기 후 캐롤은 트위터에 “나는 경비원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고 경찰 간부는 가족 앞에서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딸이 경기 관람을 매우 기대했지만 이날 모든 것이 망쳤다. 너무 실망해 우는 아이를 달래야 했다”고 주장했다. 
 
호주축구협회(Federation Football Australia : FFA)의 이사인 레모 노가로토(Remo Nogarotto)는 “창피하다. FFA가 실망감을 정치권에 전달해야한다”면서 경찰의 과잉 행동을 비난했다. FFA는 해프닝과 관련, 캐롤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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