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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교통 통제원 절반이 여성침착성 등 장점 인정.. 시급 $35-$40 상회
김원일 기자 | 승인 2019.05.14 13:08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낮지만 최근 건설 현장 교통 통제원(traffic controller)은 젊은 여성들의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CFMEU(Construction, Forestry, Maritime, Mining and Energy Union) 산하 건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건설업계 노동자의 88%가 남성이며 상당한 수의 여성이 교통 통제원으로 일하고 있다.

건설노조 대표 데이브 누난(Dave Noonan)은  “교통 통제 업무를 통해 여성들이 건설 업계에서 일할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드니에서 교통 통제원으로 일하는 브라이아나 히긴스는 전직 미용사로 4년전 교통 통제원으로 건설업계에 발을 디뎠다. 

그녀는 “여성이 건설업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 통제원으로 일한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멜번에 위치한 교통 관리 회사에서 교통 통제원으로 일하는 레베카 롱고는 “도로에서 여성이 더 침착하고 인내심이 있을 수 있다. 여성성이 도로의 교통 상황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건축 회사들은 여성 교통 통제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W1 건설 현장 일반 노무자 최저 임금은 시간당 $45.53이다. 교통 통제원은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확한 임금을 알기는 어렵지만 시간당 $35-$40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에 위치한 한 교통 관리 기업의 매니저인 제라드 미첼에 의하면 전체 50명의 통제원중 80%가 여성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건설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기자  wonkim@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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