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항쟁 시드니 기념식(이하 5∙18 시드니 기념식)>이 18일(토) 오후 3시 라이드 시빅 홀(Ryde Civic Hall)에서 홍상우 신임 시드니 총영사와 류병수 시드니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계 단체장들을 포함, 동포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늘은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2019년 5∙18광주 민중항쟁 슬로건에 따라 진행된 기념식은 강명남 호주 5∙18 민주재단 이사장의 추모사, 홍상우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 류병수 시드니 한인회장의 인사말, 차인순 시인의 추모시 낭독, 동포 노래패 하날 소래와 KCC풍물패 ‘필굿’의 공연 그리고 참석자들의 헌화 순서로 마무리됐다.
지난 주 호주 부임한 신임 홍상우 총영사는 이날 기념식이 첫 공식 행사가 됐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시드니 기념식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신준식)’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5∙18 시드니 기념식>은 시드니 한인회가 주최했고 '한인교육 문화센터(KCC)', '호주 민주연합', '호주 5∙18 민주재단'이 주관했다.
전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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