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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 vs ‘민스’ 첫 공개 토론회NSW 노동당 ‘야당대표 경선’ 돌입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6.04 15:19

의원 투표 50%, 당원 표결 50%로 결정 

NSW 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조디 멕케이 후보(오른쪽)와 크리스 민스 후보

NSW 노동당이 새로운 야당대표를 결정하는 당권 선출전에 돌입했다.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한 스트라스필드 지역구의 조디 멕케이(Jodi McKay, 49) 의원과 코가라의 크리스 민스(Chris Minns, 39) 의원이 대결한다. 노동당 우파 계보 소속인 두 후보는 3일 시드니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첫 토론회를 가졌다.

당 대표 표결은 50명의 의원들이 50%를 차지하며 나머지 50%는 일반 당원들의 투표가 차지한다. 이번 주 후반 NSW의 약 2만명 당원들에게 우편 투표용지가 발송된다. 합산 결과는 6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NSW 노동당은 선거(3월 23일) 한 주 전 폭로된 실언 스캔들로 마이클 데일리 야당대표가 선거 패배 직후 사임한 뒤로 당 대표가 공석이었는데 연방 총선(5월 18일) 이후 당 대표를 선출한다. 
  
두 후보는 NSW 선거와 연방 총선에서 노동당의 잇따른 패배를 통해 교훈을 배워야한다고 동의했다. 또 노동당이 큰 뜻을 품은 농촌 유권자들과 이민자들의 지지를 상실했다는데도 동의했다.  

멕케이 후보보다 10살 젊은 민스 후보는 “노동당은 한 선거(연방 총선)에서 세부 계획을 공약했지만 패배했다. 다른 선거(NSW 선거)에서는 주의 미래를 위한 세부 계획을 제공하지 못했다. 비난은 많았지만 계획이 없었으며 결국 졌다. 노동당은 원칙을 위해 일어나 싸웠을 때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면서 노동당 정강에 충실한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12년 야당 생활을 청산하고 4년 후(2022년) 집권당이 되려면 우리는 원칙 위에 서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가 그 일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멕케이 의원은 “두 번의 (선거) 패배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정당이 됐다.  겸손으로부터 위대한 것을 만들기 위한 기회가 나온다”면서 “교사 봉급 인상과 학급 크기 축소를 포함한 교육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홈리스와 정신 보건 문제는 인기 없고 어려운 이슈이지만 노동당이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스 의원은 “노동당은 일부 지역의 인구 밀집에 대한 불만보다 인프라스트럭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NSW에서 공공 인프라스트럭쳐 건설에 대한 주정부의 실패를 이민자 또는 이민에 책임을 묻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민자들은 노동당이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다고 생각한다. NSW 전역을 통해 노동당이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쓴소리를 전했다. 

그는 “나의 정책은 살만한 도시 조성, 민영화, 기후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에대한 행동은 NSW 자산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점을 유권자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노동당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해야하며 당의 재건이 필요하다. 계획 개발이 필요하며 여당에 반대만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노동당을 지지하도록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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