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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슬 한글배움터’ 가족 캠프 성료한국 노래 부르기, 녹두전 만들기, 공예 등 한국 문화 체험
정리=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06.06 17:17

‘뉴카슬 한글배움터(교장 오세옥)’가 주관한 2019 가족 캠프가 5월31일(금)~6월2일(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던곡(Dungog) 캠프장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뉴카슬 지역 주말 한글학교인 뉴카슬 한글배움터는 한인 입양아가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부모들도 함께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선 부시워킹, 수제비누 만들기, 야간 개구리 잡고 놓아주기(Frogging), 녹두전 만들기, 배구 및 한국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오세옥 교장은 “올해는 특히 오렌지(Orange)와 보우럴(Bowral) 지역에서도 가족들이 참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참여 열기가 높았다. 특히 어린 한인 입양아 학생들이 성장해 한글배움터 교사로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초중등학교와 지역사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물놀이 공연, 한국의 밤 행사 개최 등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해 오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약 3년 마다 약 30-40명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한국 방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12월 약 3주간 방한할 예정이다.

한편, 캠프장을 찾은 홍상우 신임 주시드니총영사는 “한인 어린이를 입양하고 이들에게 한국어, 한국 역사 및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양아 부모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학생들이 양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프에 참가한 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도 “뉴카슬 한글배움터는 단순한 한글학교를 넘어 하나의 가족공동체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서로 더욱 돈독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호주지회 관계자 10여 명도 캠프장을 찾아 준비해 온 맷돌로 녹두전을 함께 만들어 먹는 등 캠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리=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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