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 주최로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문화원내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시드니 대회는 세종학당재단에서 매년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 과정으로 한국을 직접 방문해 문화체험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교육 동기를 부여하는 취지에서 매해 열린다. 

올해는 ‘호주문화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원은 K-팝 공연, 한복과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하는 교육생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드니 말하기 대회 대상을 차지해 본선에 진출한 앤써니 맥매너민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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