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라이드 15 린튼 애비뉴 현장 경매

지난 주말 주택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이 시드니는 71%, 멜번은 65%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메인의 이코노미스트 트렌트 윌트셔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매기가 살아났다. 시드니의 경락률이 60%선으로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고가 지역의 경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15일(토) 471채의 시드니 경매 매물 중 70.6의 경락률을 기록했는데 낙찰 예정가(reserve)를 넘긴 사례도 상당수였다.  

로우어 노스쇼(lower north shore) 지역인 라벤다베이(Lavender Bay)의 하버 전망이 있는 낡은 가옥(20 Bay View Street)이 예정가보다 120만 달러 이상인 671만 달러에 매각됐다. 

웨스트 라이드(West Ryde)의 15 린튼 애비뉴(Linton Avenue)도 집(대지 50 평방미터)을 허물고 신축하기에 적합한 매물로 30여명이 등록했고 7명이 비딩 경쟁을 한 끝에 133만5천 달러에 매각됐다. 이 가격은 예정가보다 25만5천 달러 높은 가격이었다. 

이너 시티 지역인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의 침실 2개짜리 단독주택(48 Jennings Street)이 예정가보다 26만 달러 비싼 146만 달러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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