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맥케이 의원, 맥 윌리암스 전 대사 격려사 

2019 호주대학 미디어 전공학생 방한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9명의 호주 대학생들이 `10박11일‘의 한국 방문 일정으로 6월 30일(일) 출국한다. 올해는 모두 시드니대 미디어 전공학생들로 선발됐다. 일부 학생들은 법학과 미디어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드니대 미디어학과 교직원인 아드리아 헤르난데스 인턴쉽 프로그램 코오디네이터가 동행한다.

연수생들은 출국을 앞두고 21일(금) 저녁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올해 5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승원홍 OAM)이 주관, 후원한다. 

2019년 연수생 9명과 캐서린 오치 2018년 연수생(맨 오른쪽)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일정과 한국 언론계, 문화, 관광 분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호주 연수생들에게 한국 관련 기본 정보를 전달했다. 승원홍 이사장이 재단 소개와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박소정 한국문화원장이 한국 문화를, 김태환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장이 한국 관광을 각각 소개했다. 

축사를 하는 조디 맥케이 주의원

격려사에서 호주 방송인 출신인 조디 맥케이 NSW 의원이 한국 방문 경험담을 소개하며 연수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것을 보고 와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저널리스트로서의 감각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맥 윌리암스 전 주한호주대사도 한국 전문가로서 경험을 공유하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고직순 KACS 사무총장(한호일보 편집인)이 한국내 언론사 방문 일정을 소개했고 최성호 KACS 부이사장(UG회계 대표)이 한국 방문 관련 여행 정보를 설명했다. 

격려사를 하는 맥 윌리암스 전 주한호주대사

KACS의 김재원 이사, 신이정 이사(한호일보 발행인), 피터 김 이사(라이드 시의원)도 연수생들에게 큰 꿈을 갖고 한국을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연수생들은 문화원에서 제공한 비빔밥을 함께 하며 한국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했다. 

또 지난해 연수생인 시드니대 언론학과 졸업생인 캐서린 오치(한호일보 영문기자)도 참석해 경험담을 공유했다. 

〈2019년 주요 일정〉

▲ 병영체험: 1군단 특공연대 병영체험(6월 30일 ~ 7월3일) 

▲ 언론사 방문 및 미팅: 중앙일보 & 영자신문사 코리아 중앙데일리,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조선일보 & TV조선, KBS, 뉴스타파

▲ 정부 기관 및 대학 방문: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국회, 종로구청, 연세대학교 

▲ 산업체 방문: 현대차 아산공장, 법무법인 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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