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은행

모기지 이자율 인하 분위기 속에서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이 상환 불능 위험이 낮은 자가주거용 홈론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borrowing capacity)를 최대 8% 늘려  상환 조건(serviceability conditions)을 완화했다.   

웨스트팩의 대변인도 이같은 정책 완화를 확인했는데 이 조치는 투자용 대출자(investors)와 이자만 상환하는 자가주거용 대출자들(owner-occupiers with interest only loans)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상환 기준금리(serviceability floor)가 7.25%에서 6.5%로 낮춰졌다.

호주금융감독원(APRA)은 이 상환 기준금리의 용도가 소모됐다면서 금융기관에 자율적 적용을 허용했다. APRA의 웨인 번(Wayne Byrnes) 원장은 5월 21일자 공문에서 “완충 역할을 한 7.25%와 금융기관이 제시한 이자율 사이의 격차가 불필요하게 컸다(unnecessarily wide). 이로인해 상환 불능 위험이 낮은 대출자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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