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말 프레지던츠컵위해 방호 희망” 

29일 오사카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화담을 가졌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등 양국간 현안과 북핵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 논의를 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일자리의 약 20%가 교역에 의존할 정도로 무역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보복이 호주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미-중 무역 분쟁의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취임 이후 호주와의 교역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공영 ABC 방송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2월 9-15일 로얄멜번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9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를 위해 호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연방 미국 대통령의 방호 가능성이 거론될 전망이다. 

모리슨 총리는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 이상 만찬을 함께했다. 양 정상은 28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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