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로 0.25% 인하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호주 4대 은행은 즉각 인하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인하 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BA는 2일(화) 월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실업률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를 염두에 두고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 총재는 “실업률 악화 방지와 2-3%의 물가인상률 목표로 상승을 돕기위한 목적”이라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실업률은 연초 4.9%에서 5월 5.2%로 악화됐다. GDP 성장률도 2%로 낮아져 지난 10년 동안 가장 부진한 상태다. 

4대 은행 중 ANZ 은행이 가장 먼저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0,25% 인하 때 ANZ은 0.18%만 내려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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