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수생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4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언론사, 기관 등 방문을 시작했다. 4일(목) 오전 한국언론진흥재단(Korea Press Foundation)에서

민병욱 이사장은 저널리즘이 사회 변화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호주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박아란 미디어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언론학박사)은 한국 언론계 실태,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37개국의 뉴스 소비 현황을 비교 분석한 한국언론진흥재단-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옥스포드대 부설)의 2018 디지털 뉴스 리포트(2018)의 한국과 호주 관련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연수생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한국내 매체수는 신문 380여개(디지털 포함)를 포함 무려 19,504개로 집계돼 단적으로 극심한 난립상임을 드러냈다.  

디지털 뉴스 리포트에 따르면 뉴스신뢰도에서 한국은 25%(신뢰 25%, 중립 46%, 불신 29%)로 37개국 중 터키와 함께 최하위였다. 호주는 50%로 상위권에 속했다. 핀란드(63%)가 1위였다. 

호주의 뉴스이용도에서 온라인 부문은 공영방송 ABC 온라인과 뉴스닷컴이 각각 26%로 선두였고 나인닷컴 23%, 야후7 17%, 시드니모닝헤럴드 16%, BBC뉴스 온라인 14%, 데일리 텔리그라프 온라인 12%, 버즈피드뉴스 온라인 11%, 헤럴드선 11%, 디 오스트레일리안 10%, 디 에이지 10% 순이었다.

오프라인 뉴스이용도는 채널7 41%, ABC 40%, 채널9 36%, 채널10 24%, SBS 19% 순이었다. 그 뒤로 시드니모닝헤럴드 12%, 데일리텔리그라프 12%, 디 오스트레일리안 11%, 스카이뉴스 11%, 디 에이지 10% 순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와 메시징 서비스는 카카오톡(뉴스 39%, 전체 80%), 유튜브(뉴스 31%, 64%), 페이스북(뉴스 25%, 50%), 카카오 스토리(뉴스 12%, 36%), 트위터(뉴스 8%, 21%) 순이었다. 호주는 페이스북(뉴스 41%, 전체 68%), 유튜브(뉴스 20%, 57%), 페이스북 메신저(뉴스 11%, 47%), 트위터(뉴스 10%, 18%), 왓스앱(뉴스 10%, 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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