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수생들이 5일 조선일보를 방문했다

호주 연수생들은 5일(금) 조선일보를 시작으로 3개 언론사를 방문했다. 

TV조선에 들러 주조정실, 부조정실, 뉴스 전용 스튜디오 시설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 관련 설명을 들었다. 

조선일보 편집국을 둘러본 뒤 보드룸에서 최우석 편집국 미래기획부 에디터(부장)는 내년 창간 100주년을 맞는 조선일보를 소개했다. 최 에디터는 조선일보가 145만명의 정기구독자를 가진 한국 최대 발행부수 및 영향력 1위 신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도 외 신문사의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최우석 미래기획부 에디터로부터 조선일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 에디터는 2005년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Asian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LC)가 한국내 최대 국제컨퍼런스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호주 연수생들이 원한다면 매년 6백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ALC에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중견 언론인으로서 최 에디터는 연수생들에게 저널리스트의 사명감과 직업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저널리스트는 매우 고되고 막중한 책임감, 희생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반면 대우도 좋지 않다”면서 “대단한 각오와 준비, 노력하려는 자세가 없으면 아예 도전조차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특파원 시절의 경험담과 함께 “그러나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가려는 단호한 자세로 덤비라”고 연수생들에게 당부했다.

연수생들은 조선일보 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내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TV조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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