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수생들 9박10일 일정 마감 후 귀국길 올라

호주 연수생들은 9일(화) 오전 연간 30만대 승용차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차 아산공장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1996년 완공된 아산공장에서 중대형 베스트셀러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차종에 특화되어있는 핵심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아산공장에서는 연간 완성차 30만대와 60만대의 엔진(세타, 누우, 람다)을 생산한다. 

4개 공장 전체 지붕 면적의 68%인 213,00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한국내 최대 지붕 발전량을 생산하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한 완전 자립형 첨단 자동차 공장이다. 한국에서 개발한 로봇, 무인 운반차량 및 레이저 유도 차량 등 다양한 첨단 설비를 적용했다. 

연수생들은 현대차 견학 후 9박10일의 방한 연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저녁 비행기(아시아나항공)로 귀국길에 올라 10일(수) 오전 시드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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