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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고교 ‘종교교육’ 폐지 논란 가열소수만 50% 넘어 대부분 10% 미만 부진
김원일 기자 | 승인 2019.07.11 17:27

럭비선수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을 계기로 공립 고교에서 종교교육(SRE)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NSW에서 SRE 프로그램은 선택과목으로 공교육 커리큘럼에 포함되지만 학교별로 지역사회의 지원정도와 필요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NSW 교육부는 SRE 등록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보수 기독교에 반대 성향이 강한 학부모단체인 ‘학교내 종교적 형평협회(Fairness in Religions in School: FIRIS)’와 함께, 시드니 25개 고교의 SRE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3% 이상은 전체 학교 중 1/3 미만이었다.

25개 고교 중 가장 높은 비율은 카슬힐고교(84%),  페어필드고교(71%), 로즈베이고교(Rose Bay Secondary College, 50%)였다. 

반면 파라마타 소재 아더 필립 고교 (Arthur Phillip High)는 5%(16명 등록)에 불과했다.  라이카르트의 시드니세컨더리칼리지 (Sydney Secondary College Leichhardt)는 6%, 메릭빌고교와  윌로비 여고는 각각 10%, 버우드여고는 11%였다.

종교교육 등록률이 이처럼 부진하자 일부 학교 교장들과 학부모단체들이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립학교장들의 민간네트워크인 고교교장협의회 (Secondary Principals Council)와 NSW 교원노조(Teachers Federation)는 SRE시간 폐지를 요구했다. 교장협의회의 크리스 프레스랜드(Chris Presland) 회장은 “SRE 참여율이 높은 학교들이 있긴 하지만 매우 특별한 소수에 불과하다. 종교 교육은 부모가 할  일이지 학교가 할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머레이 노만(Murray Norman) NSW SRE대표는 “등록률의 편차는 학교별로 당연한 것이다. 부모들의 가치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 일부 학교에서는 거의 10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NSW 교육부는 아직까지는 현 시스템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원일 기자  wonkim@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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