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 행사가 9일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286명과 한국내 참가자 174명 등 46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다. 

7박 8일 일정 동안 부산, 안동, 순천, 공주, 서울 등 5개 도시의 3.1만세운동 현장을 방문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 해제와 비핵화 관련성’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한인대학생 평화토론대회’에 참여해 각 언어권 별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동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