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루스터 매장

치킨 외식 프랜차이즈 레드루스터(Red Rooster), 오포르토(Oporto), 치킨 트리트(Chicken Treat) 브랜드의 소유주인 아처 캐피탈(Archer Capital)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5억 달러에 매각했다.  
 
대형 사모 펀드 피에이지 아시아 캐피탈(PAG Asia Capital)이 아처 캐피탈의 모기업 크래비블 브랜드(Craveable Brands)로부터 레드 루스터와 오포르토, 치킨 트리트 등 580개의 점포망을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 비공개이지만 약 5억 달러로 알려졌다.
 
PAG는 3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대기업이다. 레드루스터와 오포르토의 해외 영업망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전인 연초에 오포르토는 스리랑카와 싱가포르 진출 계획를 발표했었다.  

지난 2017년 호주의 치즈케이크숍(Cheesecake Shop) 프랜차이즈를 인수한 PAG의 위지안 샨(Wijian Shan) 회장 겸 대표도 해외 사업 확대 계획을 시사했다.  

브렛 하울딘(Brett Houldin)이 현 사장이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단의 레드루스터 매장 주인들은 상원에 프랜차이즈 소유주의 횡포를 고발했다. 많은 점포들은 레드루스터의 가정 배달 영업으로 캐시플로가 큰 영향을 받는 등 파산 위기 놓였다고 불만을 제기했는데 하울딘 사장은 이같은 주장을 우습다며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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