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에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2019-2022년 중간 주택가격이 브리즈번은 20 %, 애들레이드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주도 중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가 향후 3년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의 최적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ABC방송이 전국 부동산 관련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15일(월) 보도했다.

부동산경제 분석기관 비아이에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BIS Oxford Economics)는 2019-2022년 부동산 전망보고서를 통해  3년 후 부동산 중간가격이 브리즈번은 20%, 애들레이드는 49만5천달러에서 55만달러로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특히 애들레이드 부동산 가격 상승 이유로는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퍼스처럼 공급 과잉이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꾸준한 인구 증가와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주택 공급을 원인으로 꼽았다.
3년 뒤 호주 전역에 걸쳐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브리스번과 애들레이드에 이어 캔버라(10 %), 다윈(7 %), 퍼스(7 %), 멜번(7 %) 순으로 예측됐다.
시드니와 호바트는 각각 6%와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아이에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부동산 전망 보고서는 시드니 주택 시장의 부동산 중간가격은  2019년 6월까지 지난 2년 동안 18% 감소했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딜로이트 엑세스 이코노믹스(Deloitte Access Economics)는 최신 비즈니스 보고서를 통해  "남호주 경제에 대한 일부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남호주의 경기가 둔화될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해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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