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글로벌 여성 스포츠 중 최대 규모로 인기를 모은 여자 월드컵 축구(Women’s Football World Cup) 대회의 2023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30일(화) 데이비드 갤롭(David Gallop) 호주축구협회(Football Federation Australia) CEO와 함께 이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존 시도티(John Sidoti) NSW 체육부 장관은 “이 대회 개최는 NSW의 스포츠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적 혜택이 상당할 것이다. 주정부의 여성 스포츠 중시와 사회 참여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3년 대회는  차세대 대표팀 웨스트필드 마틸다(Westfield Matildas)의 영웅을 배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아이어즈 관광부 장관은 “24개 참가국 선수단과 팬들이  4주 동안 52개 경기를 관람할 것이다. 약 210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갤롭 호주축구협회 CEO는 “NSW 주정부가 FFA의 FIFA 2023년 여자 월드컵 유치를 지원하는 것을 감사하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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