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콕에서 마리즈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산을 논의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호주와 껄끄러웠던 양국 관계가 곧 정상화될 것(would soon be back on track)이란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양국 관계 회복이 너무 오래 걸린다(taking too long to repair)”면서 “그러나 관계 개선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하다(not been satisfactory). 조속한 정상화를 희망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장관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의 양국간 외교 및 전략 대화에서 양국은 (손상된) 관계 교정과 재개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도 “왕이 장관과의 미팅이 생산적(productive)이었다”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양국 관계를 의견 차이로 한계를 정하는 것은 양국 모두의 이익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종합적 전략적 파트너십, 5세대 이동통신, 인권, 영사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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