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넬레 소포아가 타발루 총리

스콧 모리슨 총리가 12일(월)부터 타발루(Tuvalu) 시작하는 태평양군도포럼(Pacific Island Forum)에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하도록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럼이 열리는 타발루의 에넬레 소포아가(Enele Sopoaga) 총리는 “호주의 석탄 광산(회력 발전) 증가가 태평양 도서 국가들이 직면한 기후 위기 상황(climate emergency)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태평양 지역의 지도자로서 모리슨 총리의 신뢰도는 탄소배출 감축 조치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발루는 폴리네시아에 있는 4개의 암초섬과 5개의 환초섬으로 구성된 약 1만2천여명의  작은 도서 국가인데 키리바시, 나우루 등과 함께 기후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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