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8•15 특집방송  15일 저녁 7시 방영

광복절 74주년인  8월 15일(목) 저녁 7시(호주 시간) KBS 2TV를 통해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이 방송된다.

이번 콘서트는 재외동포로서 윤동주 시인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의 시를 재해석해 음악과 함께 만나보자는 의미에서 재외동포 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했다.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에는 배우 김영철•한혜진이 MC를 맡고 가수 이적•YB•윤형주•다이나믹 듀오•백지영 등이 출연한다.

특집 방송과 관련,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50년 재외동포 역사가 낳은 자랑스러운 최고의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를 통해 5,200만 국민과 740만 재외동포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17년 용정에서 태어난 윤동주 시인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1943년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된 윤 시인은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45년 2월 후쿠오카형무소에 복역 중 사망했다.

KBS 2TV는 지난 7월 18일 KBS홀에서 진행된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 녹화에서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재조명했다. 

이 방송은 8월16일 오후 2시 KBS월드24 와 17일 오후 3시 KBS 1TV를 통해 재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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