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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가 승용차 판매 2년래 첫 증가주택경기 침체 불구 ‘나홀로 회복세’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8.14 12:28

홀덴 코모도어 급여 21주, BMW 320d 42주 필요 

멜번 쇼룸의 롤스 로이스

지난 2017년 10월부터 호주 집값이 본격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고가차 판매도 줄었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방자동차산업협회(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FCAI)에 따르면 2018년 호주의 신차 판매는 1,153,111대로 2017년 1,189,116대보다 3% 하락했다. 

코먼웰스증권(CommSec)의 17개 고가차종 판매 조사에 따르면 고가차는 2016년 12월까지 1년 동안 106,658대 판매로 피크를 이뤘다.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와 더불어 2019년 6월까지 하락했다가 7월 2년래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7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람보르기니와 벤틀리도 기록적인 수준이다.  

연간 전체 신차 판매 중 고가차의 점유율은 가장 높았던 2016년 12월  11.5%에서 2019년 7월 현재 10.4%를 점유하고 있다. 2017년 고가차 판매는 주택경기보다 앞서 둔화되기 시작했다가 2019년 7월 고가차 판매는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드니 알렉산드리아의 포르쉐 매장

▲ 콤섹의 17개 조사 모델: Aston Martin, Audi, BMW, Bentley, Ferrari, Hummer, Jaguar, Lamborghini, Lexus, Lotus, McLaren, Maserati, Maybach, Mercedes-Benz, Morgan, Porsche and Rolls Royce.

지난 14년 동안 1인당 실제 자산(부, per capita wealth)은 거의 2배 증가하면서 고가차 판매 동향과 비슷했다. 반면 지난 10년 평균 급여 증가는 38%에 그쳤는데 물가상승률이 23%였다.  

콤섹증권의 차량 구매 여력(CommSec Vehicle Affordability)을 보면 홀덴 코모도어(Holden Commodore)를 기준으로 신차 구매에 10년 전 32주 급여가 필요했지만 5년 전에는 22주 급여로, 최근에는 21주 급여로 부담이 줄었다.  

반면 고차 차종인 ‘BMW 320d’ 신차 구매에는 호주 근로자의 42주(2018년 12월 기준) 평균 급여가 필요했다. 7년 전 이 수치는 35.55주였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 구매 여력은 개선된 반면 고가차 구매 여력은 악화된 셈이다.  

호주 고가차 시장은 2013-16년 판매가 신장됐는데 이 기간은  대도시 집값 상승 시기와 대체로 일치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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