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7위 13계단 ↓, 일본 토요타(42) 소프트뱅크(89) 2개 포함

호주의 지원그룹 BHP가 글로벌 톱100 중 63위에 랭크됐다

세계 최대 자원그룹인 비에치피(BHP)가 PwC(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즈)의 글로벌 톱 100 대기업 명단 중 63위(+11위)로 평가되며 호주 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PwC는 BHP의 시가총액(market capitalisation)을 3월말을 기준으로 미화 1310억 달러로 추산했다. BHP의 라이벌인 영국의 리오 틴토(Rio Tinto)는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제 등으로 100위로 밀려났다.  

마이크로 소프트(MS)가 미화 9050억 달러(호주달러 1조3300억)로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방향 전환에 성공한 MS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1위가 된 것은 8년만이다. 
보건, 통신정보, 소비자 서비스 분야는 매출이 15% 성장했고  테크놀로지는 약 6% 늘었다. MS에 이어 톱 10은 애플, 아마존, 알파벳, 버크셔이어 헤서웨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존슨 앤드 존슨, 엑슨 모빌(Exxon Mobil) 순이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27위로 순위가 13위 추락했다. 

호주 4대 은행 중 최다 매출 금융그룹인 코먼웰스은행(Commonwealth Bank: CBA)은 100위에서 탈락했다. 호주의 CBA 외 알리안즈(Allianz),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산탠더(Santander) 등 세계 굴지의 금융 그륩들도 100위에서 탈락했다. 

글로벌 톱100 중 미국 대기업들이 54개, 중국은 15개, 영국 6개, 프랑스 5개, 스위스 3개가 톱 100에 포함됐다. 8개 기업(코스트코, 페이팔, 에어버스, 세일즈포스닷컴, 소프트뱅크(일본), 타타 콘설턴시(인도) 등)이 새롭게 글로벌 10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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