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만족도 알바니스 +7%, 모리슨 +6%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대표(AAP)

지난 주 1, 623명의 전국 윺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뉴스폴(Newspoll) 여론조사 결과, 자유-국민 연립 여당이 양당 구도(two-party-preferred)에서 51:49로 노동당을 앞서 여야 격차가 2%로 좁혀졌다. 7월 연립은 53:47로 크게 앞섰지만 이제 총선 후 허니문 기간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서 연립은 42%로 종전보다 2% 하락했고 노동당은 34%로 1% 상승했다. 녹색당은 11%, 원내이션(One Nation)은 4%, 기타는 9%였다.  
5월 총선에서 노동당의 우선 지지율 33.3%는 1934년 이후 최저 기록이었다.  

스콧 모리슨 총리(AAP)

총리 선호도(preferred PM)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가 48:30으로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대표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알바니즈 야당대표는 업무 수행 만족도(2%↑)와 불만족도(2%↓)의 격차가 +7%로 2013년 12월 이후 야당 대표 중 가장 양호했다. 모리슨 총리는 불만족이 42%(+6%)로 상승하며 격차가 종전의 +15%에서 +6%로 크게 줄었다.  

지난 주 열린 태평양군도포럼(Pacific Islands Forum)에서 모리슨 총리는 다수 회원국들의 탄소배출 규제와 석탄광산 개발 제한, 기후변화 적극 대응 요구를 거부해 큰 비난을 받았다. 반면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호주가 남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정책에 책임 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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