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드니국제공항에서 일본인 중년 여성이 마약을 서류철에 숨겨 밀수를 시도하다가 적발됐다

62세 일본 국적 여성이 26일(월) 시드니국제공항에 입국하며 약 2kg의 마약 메타암페타민(methamphetamine)을 서류철(binders) 속에 숨겨 밀수를 시도하다가 적발됐다. 

연방경찰(AFP)은 이 중년 여성이 27일 시드니 센트럴지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항에서 짐을 검사하던 세관원은 2개의 서류철을 뒤지다가 미세한 분말 가루를 적발하고 성분 검사를 한 결과 메타암페타민으로 드러났다. AFP 수사관이 현장에서 이 여성을 체포했다.

관련 연방 법규(section 307.1 & 307.5, the Criminal Code 1995 (Cth)에 따르면 최대 형량은 각각 무기징역으로 매우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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