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드니와 멜번 고가 지역은 2년래 최고 경락률을 기록했다

도메인(Domain)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연구분석가는 최근 ABC 방송의 세븐서티(7.30)와의 대담에서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에서 매기의 변화 기류가 있다. 만약 집을 팔려고 한다면 연초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 시장의 매기 개선은 전체적인 현상은 아니다. 도메인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지난 분기 멜번과 시드니의 고가 주택시장은 각각 2%와 1.8%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 통계에 따르면 6월 시드니는 0.1%, 멜번은 0.2% 상승했다. 타즈마니아의 호바트도 0.2% 상승했다.  

오웬은 “호주 주택시장은 대체로 시드니와 멜번의 고가 시장(high end of the market)부터 침체기를 벗어나면서 외곽지역(fringe)으로 확산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 시기 차이가 6개월에서 1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대도시들이 거의 동시에 회복됐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퍼스와 다윈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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