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Domain)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연구분석가는 최근 ABC 방송의 세븐서티(7.30)와의 대담에서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에서 매기의 변화 기류가 있다. 만약 집을 팔려고 한다면 연초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 시장의 매기 개선은 전체적인 현상은 아니다. 도메인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지난 분기 멜번과 시드니의 고가 주택시장은 각각 2%와 1.8%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 통계에 따르면 6월 시드니는 0.1%, 멜번은 0.2% 상승했다. 타즈마니아의 호바트도 0.2% 상승했다.
오웬은 “호주 주택시장은 대체로 시드니와 멜번의 고가 시장(high end of the market)부터 침체기를 벗어나면서 외곽지역(fringe)으로 확산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 시기 차이가 6개월에서 1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대도시들이 거의 동시에 회복됐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퍼스와 다윈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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