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루이스 크리스토퍼 에스큐엠(SQM) 대표는 “시드니 집값이 바닥세를 벗어났다. 9월 분기 2%, 12월 분기 4%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통적으로 시드니 주택 시장은 과소평가된 적이 거의 없었고 언제든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some sort of premium attached)이 존재했다.   

명목상 국내총생산(nominal GDP)과 집값 관계를 비교할 때, 시드니 집값은 지난 2년동안의 ‘시장 조정기(하락세, correction)’에도 불과하고 약 21% 과대평가된(overvalued) 것으로 나타났다. 

1986년 이후 시드니는 1987년 6월 5.9% 과소평가(undervalued)된 이래로 2003년 12월 55.5% 과대평가됐다.  현재는 19% 과대평가됐다. 가장 최근 과대평가는 2017년 6월 분기 51.6%, 과소평가는 2012년 9월 1.6%였다. (도표 참조)
 
크리스토퍼 대표는 “현재 시드니 집값 추세를 제어하지 못할(left unchecked) 경우, 2003~2017년 발생한 과대평가가 반복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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