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우 총영사가 3일 이스트우드 한인상권을 방문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데로 종종 만나 한인 사업자들의 이야기를 듣겠다. 여러분들의 사업이 잘되어야 동포사회도 번성할 것이다, 공관장으로서 한국 정부나 호주 정부를 상대로 필요한 정책 건의를 하겠다”

3일 이스트우드를 방문해 한인 상권을 둘러 본 홍상우 총영사는 이스트우드 한인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단과 상견례에서 “보다 자주 만나 한인 비즈니스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우드 한인상공인에서는 박종훈 신임 회장, 최성호 부회장 내정자, 변종윤 직전 회장, 고직순 고문(전 회장), 정종민 벤디고은행 이스트우드 지점장 내정자가 참석했다. 한국시도지사협의회 차우영 전문위원이 배석했다. 

최성호 회계사는 “한인들의 이민과 워킹홀리데이 방문자 모두 줄어 상권이 경기가 더욱 좋지 않다. 호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인 이민 증대 방안을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4개월 전 부임한 홍 총영사는 이날 오전 한인 밀집 지역인 라이드시의 제롬 락살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락살 시장은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라이드시의 테크놀로지산업단지에 투자를 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나타냈다”고 홍 총영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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