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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인, 지하 비밀 장소 만들어 범행절도•CCTV해킹• 대마초 수경 재배 등 범행도 가지가지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09.04 15:23

시드니 소재 한 아파트 관리인이 지하에 비밀 장소를 만들어 훔친 물건들을 저장하고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CCTV 화면을 통해 주민들을 지켜보는 등 다양한 범죄 행각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지난 달 달링하버 인근 피어몬트(Pyrmont) 소재 아파트에서 일어난 절도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건물 관리인 자든 하티(42세)가 아파트 지하에  침실, 간이 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이 완비된 비밀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수백 개의 훔친 물건들을 보관해왔으며 CCTV 시스템를 해킹해  주민들을 지켜 본 사실을 발견하고 절도 혐의 등으로 하티를 구속했다. 

경찰은 “하티는 단지 내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여 보안 카메라 영상에 접근했다. 또 전자 열쇠를 복제하여 비거주자들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심지어 빗물 탱크를 개조해 대마초를 수경 재배했다”고 밝혔다.

하티는 바우만 스트리트(Bowman St)의 녹스(Knox), 실크(Silk) 를 포함 총 4개의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면서 주민들의 물품을 훔쳐왔다. 

주민들은 "하티가 아파트 단지에 항상 상주하고 있던 것에 대해 의아해 했다", "수리 및 관리에 능한 그가 항상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편리했었다’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하티를 고용한 부동산 관리 회사 BGIS는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하티가 도난 사건과 관계되었다는 것을 알고 즉시 해고했다. 경영진이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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