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영향평가 등 추가 승인 필요 

조지 스트리트 극장가와 켄트 스트리트 사이에 신축 예정인 270m의 80층 초고층 아파트빌딩

시드니의 극장가인 조지스트리트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 George Street) 부지에 270m의 80층 초고층 아파트빌딩이 신축될 전망이다. 

대지 소유주인 쿰 부동산그룹(Coombes Property Group)과 호주의 대표적인 개발회사인 머백(Mirvac)이 총 507세대 아파트(1배드룸 144개, 2베드룸 224개, 3베드룸 64개)를 공동 개발한다. 공사는 시드니시 승인 여부에 따라 2020년 시작되며 건설 기간은 약 5년이다. 

쿰 부동산 개발은 4,308 평방미터의 대지를 2009년 첼린저 금융서비스(Challenger Financial Services)로부터 8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14년 시드니시로부터 기존 150m 고도 제한에서 예외를 인정 받았다. 고도를 높이는 대신 어린이집 2개와 커뮤니티 미팅 장소를 제공한다. 
  
타운홀 건너편 구 시드니수도국 부지 위에 신축 중인 235m 높이의 중국 국영 개발회사인 그린랜드(Greenland) 타워보다 높다.     

초고층 빌딩이라는 점에서 인프라스트럭쳐, 수송, 시티 및 지역개발부(Department of Infrastructure, Transport, Cities and Regional Development: DITCRD)로부터 항공영향평가(Aeronautical Impact Assessment)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근 시드니공항의 항공 운영 안전성 및 효율성 평가도 받아야 한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는 잉게호븐 아키텍터스(Ingenhoven and Architectus)로 결정됐다. 베이츠 스마트(Bates Smart), 포스터 파트너즈(Foster + Partners), 윌린슨아이어(WilkinsonEyre) 등 세계적인 설계 회사들이 경쟁했다. 

예상 건설비 는 약 5척67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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