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주 강원도 특산품 홍보 판매전(이하 강원도 특판전)>이 6일(금)-10일(화)까지 시드니와 캔버라 5곳에서 다양한 강원도 웰빙 특산품을 선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9 호주 강원도 특산품 홍보 판매전(이하 강원도 특판전)>이  6일(금)-10일(화)까지 시드니와 캔버라 5곳에서 다양한 강원도 웰빙 특산품을 선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특판전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 특산품 수출협회와 무역회사 YSIG가 주관했다. 주관사 측은 "호주 동포들에게 '웰빙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정 강원도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엄선한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스트우드의 S마트, 리드컴의 프레쉬 아시아나 그로서리, 노스 스트라스필드의 코마트, 실버워터의 총각네, 캔버라의 비스토어(Bestore)에서 ‘특판전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동포 무역회사 YSIG의 김유신 대표는 “해가 갈수록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 상품이라는 신뢰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젓갈류, 반찬류, 나물류, 오징어류, 황태류, 들기름, 청국장 등 다양한 강원도 특산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이미지 부각을 위한 전략 및 실태조사, 신규시장 개척과 시장 파악 등을 위해 시드니를 방문한 김수정 강원도 주무관(글로벌 투자 통상국 중국 통상과 수출 마켓팅 팀)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이제 호주는 초기 단계에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장을 바라보는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시드니를 거점으로 대양주 지역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호주와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에 대해 "호주는 특히 수입규제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강원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도 인기 상품이 매진이 되었지만 그 다음에 통관이 안되어 하루 아침에 못 들어오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코트라나 영사관 등 정부 유관기관이 나서서 통관상의 애로점 등을 풀어주면 매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정부기관의 적극적 개입을 주문했다. 

김 주무관은 “일본이나 미국의 한인타운에 마련된 강원도 농특산품 상설 매장이 현지의 호평 속에 수출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듯 강원도 특산품 판매의 글로벌화가 호주에서도 적용, 다양한 판로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와 동포 사회 경제인간 교류협력과 강원도의 농수산 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2019년 재호주 경제인 간담회’가 7일(토) 열렸다. 간담회에는 약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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