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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 코스트코 보다 더 큰 놈 온다”슈퍼마켓 거물 ‘카우프랜드’ 2021년 호주 첫 매장 오픈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9.12 18:52

21개 부지 매입.. 900억불 호주 시장 공략 박차
울워스.콜스.알디 긴장, 업계 판도 변화 예상
총매출 1030억불, 호주 전체 보다 560억불 더 많아 

카우프랜드 매장과 계산대

독일계 거대 슈퍼마켓그룹인 카우프랜드(Kaufland)가 2021년 호주에서 첫 매장을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900억 달러 규모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호주 전역에 21개 부지를 구매했다. 

카우프랜드는 호주에서 콜스와 타겟 중간 위치로 위상을 설정했다. 매장당 약 2-3만개의 물품 구비하고 연 매출 목표는 4600만 달러다.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부에 2021년부터 연간 10-15개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카우프랜드는 독일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 11,700여개의 매장에서 40만명 고용하는 대기업이다. 계열사인 리들(Lidl) 슈퍼마켓과 함께 슈와르츠그룹 (Schwarz Gruppe)의 일원이다. 

2017-18년 연매출이 7.4% 성장한 1,590억 달러(968억 유로)로 2018년 호주 전체 슈퍼마켓 총 매출 약 1030억 달러보다 약 560억 달러가 많았다. 2018-2019년 목표는 1,640억 달러(1000억 유로)다.

카우프랜드는 호주에서 평균 약 4천평방미터의 매장에 야채과일 등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독일식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약 3만개 품목(stock-keeping units : SKUs)을 검토 중이다. 콜스와 울워스는 약 2만2천여개, 알디는 약 1350개의 품목을 제공한다. 독일의 카우프랜드 하이퍼마켓(hypermarkets)은 최대 6만개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최근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번에 2개 추가 매장 신설을 승인했다. 시티 북부인 쿨라루(Coolaroo)와 남동부인 오클리 사우스(Oakleigh South)를 포함해 빅토리아주에서 5개의 승인을 받았다. 멜번 툴라마린 공항(Tullamarine Airport) 인근 미켈햄(Mickleham)에 11만7천 평방미터의 물류센터 설립도 허가됐다. 물류센터의 공사는 9월초 시작돼 18-24개월 후 완공 예정이다. 남호주에는 2개 매장을 승인 받았고 퀸즐랜드 투움바(Toowoomba)와 애들레이드에 1개씩 추가 승인을 대기 중이다. 

카우프랜드는 빅토리아에 총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최대 2,400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추가 설립 신청을 포함해 빅토리아주에서 9개 부지를 검토 중이다.  

카우프랜드의 대변인은 “우리는 호주에서 수천명의 일자리와 로컬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초 호주 진출 발표 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메가 매장의 진출로 울워스-콜스-알디 3파전 호주 시장에 상당한 판도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울워스 순익 17억5천만불 7.2% ↑
매출 약 600억불 3.4% 증가

한편, 울워스는 지난 회계연도에 영업 이익이 17억5천만 달러로 7.2% 상승했다. 매출은 599억8천만 달러로 3.4% 늘었다. 울워스는 라이언킹 우쉬(Lion King Ooshies) 컬렉션 프로모션으로 콜스 리틀 숍 콜렉터블(Little Shop collectables)과 경쟁하며 매출을 늘리고 있다. 울워스의 주가는 $36을 넘어서 상승세를 보인다.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 울워스 CEO는 “온라인 판매가 25억 달러로 늘었다. 울리엑스, 카운트다운엑스(뉴질랜드), 빅 더블유(Big W)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울워스는 연초 30개(시드니 2개 포함)의 손실이 큰 빅 더블유 매장의 폐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 남호주와 퀸즐랜드 지방의 물류센터 폐쇄로 약 1천명의 감원이 예상된다. 빅 더블유의 손실은 2017-18년 1억1천만 달러에서 8500만 달러로 줄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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