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건조한 기후로 인한 가뭄으로 NSW와 퀸즐랜드, 노던 테리토리 준주 등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NSW주는 이번 주 반가운 비 소식이 들려온다.

16일(월) 밤부터 18일(수)까지 그리고 주말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 예보는  가뭄 피해가 큰 농가와 산불 진압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상대는 “16일 저녁부터 약 10-20mm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17일은 낮 최고 기온이 13도로 하강하면서 이번 주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가상대는 18일(수) 비가 내릴 확률은 80%, 19일(목)부터 강우량이 1-5mm로 감소하다가 20일(금) 하루 소강상태를 보인 후 주말경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불소방대에 따르면 NSW에서 50건의 화재가  진행 중인데 15일(일) 바람이 약화되어 아미데일(Amidale) 북동쪽과 드레이크(Drake) 일대 산불이 통제 가능 상태로 위험 순위가 낮춰졌다.  퀸즐랜드에서도 수십개 산불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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