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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숙박 교환’.. 남호주 온라인 광고 논란“주택난 심각성 증거”, 여성들 착취 위험 경고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09.18 13:57
성매매 종사자들인 데임 캐서린 힐리(Dame Catherine Healy, 맨 왼쪽)와 줄리 베이츠(Julie Bates, 맨 오른쪽), 성매매산업 네트워크(Sex Industry Network)의 록사나 클라나(Roxana Klara) 회장이 3월 남호주 의회의 미쉘 렌신크 상원의원(MLC Michelle Lensink, 자유당)과 태미 프랭크스 상원의원(MLC Tammy Franks, 녹색당)을 면담했다

숙박을 제공하는 대신 성관계를 요구(offering accommodation in exchange for sex)하는 온라인 광고가 비난을 받고 있지만 남호주에서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게재되고 있다. 

공영 ABC 방송은 애들레이드에서 이같은 온라인 광고가 게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온라인 광고의 내용은 하룻밤 성관계 또는 지속적인 성관계를 하는 대가로 돈을 주거나 거주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홈리스 지원단체인 남호주 쉘터(Shelter SA)의 앨리스 클라크 대표는 “놀랍지 않다. 이는 단적으로 애들레이드와 남호주의 심각한 주택난 실태를 드러내는 사례다. 특히 젊은층은 비싼 임대비를 감당하지 못한다. 고실업률에 비싼 공과금 때문에 잠을 자야할 거처를 마련하기위해 때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여성들인 경우, 착취(exploitation)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호주에서는 성매매의 비범죄화법안(sex work decriminalisation bill)이 6월 상원을 통과했고 하원에서 표결을 대기 중이다. 녹색당의 태미 프랭크스 상원의원(Greens MLC Tammy Franks)이 발의했고 여야의 다수 의원들이 양심투표(conscience vote)로 찬반을 결정하는 추세다.  

그러나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야당대표는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매매산업 네트워크(Sex Industry Network)의 캐트 모리슨(Kat Morrison) 대표는 “법안이 생존형 매춘업 종사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성매매 보다 주택난의 어려움(unaffordability of housing)과 낮은 실업수당”이라고 주장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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