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웨스트팩은행의 빌 에반스 수석 경제분석가는 종전 10월과 내년 2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예측을 변경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 석달 전 에반스는 “중앙은행이 10월 1일(화) 0.25%, 2020년 2월 0.25%씩 두 번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RBA의 8, 9월 이사회(금융통화회의) 회의록을 분석한 에반스는 “11월 금리인하 전망도 우세하지만 RBA가 11월초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 10월 인하 예측은 여전히 적절하다(still seems reasonable)”고 분석했다.   

올해 4-6월 분기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0.8%로 예측됐지만 실세로 0.4%에 그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 RBA가 연말경(10-12월)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매우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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