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가 16일 호주 대형마트인 빅 더블유(BIG W)에 욱일기 티셔츠 판매 중지에 앞장선 양재현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씨는 시드니 톱라이드 쇼핑센터의 '빅 더블유' 매장에서 욱일기 문양이 디자인된 티셔츠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항의를 했고 이에 빅더블유 매장은 판매를 중지했다. 

이에 다수의 한인들이 동참해 빅 더블유 사에 거센 항의를 전달했다.양씨는 앞장서 이 문제를 SNS 등에 올려 공론화했고 호주 및 동포 언론사, 한국 언론사에도 알렸다. 한국의 KBS, 연합뉴스, JTBC 등에도 보도됐다. 

이에 한인회는 양씨의 용기있고 자랑스러운 행동에 한인동포사회를 대신해서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