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호주 방문 논의 이뤄질까

작년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와의 첫번째 정상회담이 열린 바 있다.

제 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총리가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호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번 째다. 첫번 째는  작년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이뤄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회인 믹타(MIKTA)를 정상 간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으며FTA(자유무역협정)체결 이후 양국 교역관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질서 차원에서의 협조와 함께 지난 번 논의된 믹스 발전, 양국간 실질 우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인가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문대통령은 작년 12월 뉴질랜드를 방문했지만 이웃 국가인 호주는 방문하지않아 많은 아쉬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외에도 유엔 총회 기간동안 문대통령은 폴란드와 덴마크 정상과의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취임 이후 9번째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관한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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