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조지아 모두 이겨야 8강 진출

29일 호주 럭비 대표팀 월러비가 웨일즈에 25-29로 졌다

29일 토쿄에서 열린 2019 럭비월드컵(RWC) D조 조별 경기에서 호주 대표팀 월러비(the Wallabies)가 25-29로 웨이즈(Wales)에게 분패했다. 

웨일즈는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26-8로 전반전을 마쳤다. 월러비는 후반전에서 총공세에 나서 26-25로 따라붙었지만 웨일즈가 71분경 전 페널티골로 3점을 추가하며 4점 차이로 달아났고 월러비는 결국 이 차이를 좁히지 못해 패배했다. 

이로써 월러비는 1승1패가 됐고 웨일즈는 2승으로 D조 선두가 됐다. 피지와 첫 경기에서 승리한 월러비는 10월 5일(토) 우루과이와 10월 11일(금) 조지아와 조별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겅전에 진출할 수 있다.

월러비가 D조 2위가 되면 8강전(준준결승)에서 C조 1위될 가능성이 큰 강호 잉글랜드를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일즈는 D조 1위가 될 경우, C조 2위가 될 가능성이 큰 프랑스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D조에서 웨일즈는 23일 조지아를 43-14로 제압했고 29일 호주에 승리를 거두어 2승으로 조 1위에 올라섰다. 25일 우루과이가 피지를 30:27로 격전 끝에 승리했다. 29일 조지아가 우루과이를 33-7로 대파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