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호주의 주택 신축 승인(dwelling approvals)이 전달보다 3.9% 하락했다. 전년대비로는 25.6% 줄었다.

1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로 8월까지 신축 승인은 21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8월 주택 신축 승인은 총 12,854 세대였다. 민간 분야 단독주택이 8,187채(-1.0%)였고 단독주택을 제외한 민간분야 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 빌라 등)이 4,427세대(-9.2%)였다. 

모든 주/준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ACT준주가 -27.7%로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노던테리토리 준주(-8.7%), NSW(-5.4%), 빅토리아((-4.0%), 퀸즐랜드(-2.3%), 남호주(-0.9%), 타즈마니아(-0.4%), 서호주(-0.2%) 순이었다.  

반면 비주거용 건물 승인은 12개월 동안 상승했는데 48억 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NSW의 보건 관련 건물 승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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