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럭비월드컵(Rugby World Cup)  조별리그에서 D조의 호주 대표팀 월러비(the Wallabies)가 5일 우루과이를 45-10으로 격파했다. 오이타 스타디움에서 월러비는 7개 트라이(전반전 3개, 후반전 4개)를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종료 직전 1개 트라이에 성공했다.

이로써 월러비는 2승1패가 됐다. 앞서 첫 경기 피지를 제압했지만 두 번째 경기인 웨일즈에게 25-29로 패배했다.  

월러비는 11일(금) 쉬즈오카에서 조지아(Georgia)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월러비가 D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경우, C조 1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잉글랜드와 격돌해야 한다.  

5일까지 조별 리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A조: 아일랜드 2승 1패(11점), 일본 2승(9점), 스코틀랜드 1승1패(5점), 사모아 1승1패(5점), 러시아 3패(0점)
▲ B조: 남아공 2승1패(10점), 이탈리아 2승1패(10점), 뉴질랜드 2승(9점), 나미비아 2패(0점), 캐나다 2패(0점)
▲ C조: 잉글랜드 3승(15점), 프랑스 2승(9점), 아르헨티나 1승2패(6점), 통가 2패(0점), 미국 2패(0점)
▲ D조: 호주 2승1패(11점), 웨일즈 2승(9점), 피지 1승2패(7점), 조지아 1승2패(5점), 우루과이 1승2패(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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