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대 은행 중 3개 은행이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10월 1일)에 이어 고정 모기지 금리(fixed home loans)를 지난 주 인하했다. 코먼웰스, ANZ, 내셔날호주은행(CBA) 순으로 최대 0.40%까지 내렸다.
이로써 9일 현재 17개 금융기관이 고정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
이자율 비교 웹사이트인 레이트시티 닷컴 닷에이유(RateCIty.com.au)의 폴 마샬 CEO는 “금융기관들의 인하 러시는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대 은행의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2.88%부터 3.53%까지 다양하다. 가장 낮은 금리는 웰 홈론(Well Home Loans)의 2.74%(2, 3년 고정 금리)다.
11월 5일(화) 멜번컵 데이에 기준금리가 0.75%에서 0.50%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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