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계 여성 요리 작가 리옹 기대감 

새로 마스터쉐프를 이끌 (왼쪽부터) 안디 앨런, 멜리사 리옹, 조크 존프리로 심사위원.

심사위원 문제로 시끄러웠던 인기 프로그램 마스터 쉐프(MasterChef)가 아시아계 여성 요리사가 포함된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 심사위원으로 조크 존프릴로(Jock Zonfrillo), 멜리사 리옹(Melissa Leong), 앤디 앨런(Andy Allen)이 마스터 쉐프를 새롭게 이끈다. 

특히 동양계 여성으로 리옹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옹은 요리 작가, 방송 진행 및 컨설턴트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시드니모닝헤럴드지와 인터뷰에서 “마스터 쉐프 시즌 4의 우승자인 앨런은 현재 5개의 레스토랑과 파트너를 맺는 등 스타 쉐프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인들이 처음으로 ‘마카롱’과 ‘마카룬’의 차이를 알게 됐다”며 “음식에 대한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식문화의 하나의 큰 변혁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마스터 쉐프 새 시즌은 2020년 부활절 이후 경에 채널 10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며 24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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