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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단독주택 임대비 연간 $25 ↓아파트 4.6% 하락.. “약세 계속되지 않을 것”
손민영 기자 | 승인 2019.10.11 13:46

시드니의 주택 임대비가 지난 10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0일 발표된 분기별 임대 보고서에 따라면 시드니 단독주택 중간 임대비는 주당 $525로 지난해 9월보다 $25 하락했다. 아파트 중간 임대비도 $520로 1년 동안 4.6% 하락했는데 이는 2016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캔터베리-뱅크스타운의 임대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5.9% 하락한 주당 $400, 아파트는   5.5% 하락한 주당 $520을 기록했다.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지역의 아파트 중간 임대비는 지난 1년간 주당 $600로 일정했다. 시티와 동부 지역 아파트 중간 임대비는 1년간 단지 $10 하락한 $640, 단독은 그보다 낮은 $5 하락에 그쳤다.

그러나 시드니는 호주에서 아파트 임대비는 가장 높고 단독주택 임대비는 전국 두번째 수준이다. 

부동산 포탈 도메인(Domain.com.au)의 엘리자 오웬 분석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부동산 투자 붐과 그로 인한 주택의 추가 공급이 시드니 임대비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증가율은 일정한 가운데 주택 공급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임대 시장이 바닥을 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대 공실율(vacancy rate)은 2.9%까지 떨어 졌는데 이는 임대비 하락이 멈출 수 있다는 신호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임대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 화이트(Ray White) 부동산의 마리아 카를리노는 “새롭게 건설되는 주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신규 물량은 즉각 임대되고 있다”면서 “시티와 동부 지역의 인스펙션 신청자가 두 배로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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