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RBA)의 6, 7, 10월 3회 기준금리 인하(0.75%)로 시중 모기지 금리가 부분 인하되면서 홈론 상환 연체율(home-loan arrears)이 부분 개선됐다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타드 앤드 푸어즈 글로벌 레이팅(Standard & Poor's Global Ratings)이 최근 발표했다. 

호주의 프라임 모기지 S&P 성과 지수(SPIN: Performance Index)는 7월 1.49%에서 8월 1.41%로 부분 개선됐는데 은행권의 이자율 인하가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율이 더 낮은 모기지 상품으로 이동한 재융자 활동(refinancing activity)도 활발해졌다. 

연체율은 모든 주가 개선됐는데 서호주는 7월 2.91%에서 8월 2.75%로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지방 은행은 평균 2.18%로 0.29% 개선됐다.  

S&P 글로벌 관계자는 이같은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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