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반경 개발시장 활성화”전망  

ANZ 도시별 집값 전망

ANZ 은행이 호주 주택시장 업데이트(Australian Housing Update)를 통해 “이자율 하락과 대출 기준 완화로 호주 주택 시장은 12월 이후 경락률 상승세가 특히 5월 지나면서 두드러졌다. 

시드니와 멜번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NZ 은행은 호주 집값이 2020년 6%, 2021년 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드니와 멜번은 정점 이후 각각 15%, 11% 하락했는데 6월부터 집값이 안정화됐다. 7-9월 각각 3%씩 상승했다.  

정점 이후 -3%, -1%씩 하락했던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도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 호바트는 2016년초 이후 34% 상승했다.   

반면 퍼스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2년 정점 이후 무려 21% 낮은 수준이다. 
 
개발업자들도 융자 조건 완화에 힘입어 개발 시장이 2020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성장, 저실업률, 상대적으로 낮은 공실률(vacancy rates)이 시장 회복 요인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도표: ANZ 도시별 집값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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