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가 17일(일) 오후 3시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의 목적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또 동포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 고취와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민족캠프 발표회 및 시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정부 대표단의 기념품 증정과 식사가 제공된다.  

광복회는 시드니한국교육원과 지난 10월 10-12일 호주 한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의 기치 아래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진행했다. 

순국선열의 날 기념 행사에는 민족캠프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도 참여한다. 학생들이 사회, 합창, 공연, 발표 등 행사를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국가보훈처장관 상 1명), 최우수상(대한민국광복회장 상 1명) 등 12명에게 상장, 시상금(총 $1,650)과 한국왕복항공권을 비롯한 부상이 수여된다. 2016년 설립된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의 장학금도 이날 전달된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