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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거주자 53% 연 1회 이상 도박 즐겨로또 37% 최다, 포커머신 16%, 경마 13% 순
손민영 기자 | 승인 2019.11.04 13:08

주민 1% ‘중독성 도박 문제’ 심각

NSW 클럽의 포커 머신

NSW 거주 성인의 절반가량이 지난 한 해 동안 최소 1회의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이후 대다수의 도박 행위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오락 행위를 넘어서는 도박 행위 비율은 지난 8년간 일정했는데 정기적으로 도박을 하는 10명 중 1 명은 심각한 문제(상습 도박)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8년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NSW에 거주하는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인 ‘2019년 NSW 도박 실태 조사’ (NSW Gambling Survey 2019)’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설문 참여자 중 53%가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1회 이상 도박에 참여했다고 답변했다. 이 비율은 2011년 응답자의 65%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호주의 다양한 로또 복권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도박은 추첨 복권(로또, 37%)이었다. 포커 머신(16%) 경마/경주(13%)가 뒤를 이었다.

지난 주 NSW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 사이 NSW 포커 머신에서 고객이 잃은 돈은 약 65억 달러로 추산됐다. 상습 도박 문제를 가진 사람이 NSW 인구의 1%에 불과하지만 금액으로 보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도박 참여자는 전체적으로 줄고 있지만 온라인 도박에 참여자는 2011년에 비해 두 배 늘었다. 포커 머신을 통한 도박이 다른 도박과 비교해 습관성 도박이 될 위험률이 4배 더 높다.

NSW 주정부는 위험 수준으로 도박 중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위해 2019-20년 3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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