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마틸다) 선수들

호주 여자 축구대표팀 마틸다(Matildas) 선수들이 호주축구협회(Football Federation Australia)와 기념비적인 협상을 통해 남자 선수들인 사커루(Socceroos)와 동등한 급여를 받게됐다고 데일리 텔리그라프지가 보도했다.  

호주 축구협회 관계자는 “여러 달 선수 노조와 협상을 해 왔으며 아직 최종 타결은 아니다”라면서 주말경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틸다와 사커루는 상업적 수익(commercial revenue)과 상금(prize money)의 40%를 공유하게 된다.

마틸다는 2017년 세계 랭킹 4위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초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 토나먼트를 통과해 1백만 달러 상금을 받았다. 사커루는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8백만 달러 수익을 얻었다.   

마틸다는 9일(토) 뱅크웨스트 스타디움에서 칠레와 국가대항전를 통해 토쿄올림픽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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