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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 외벽' 건물 NSW에 444채주정부 “방화, 테러 위험.. 명단 미공개”
고직순 기자 | 승인 2019.11.07 14:09

CFMEU “총 해결비용 62억불” 추산

화재에 매우 취약한 인화성 외벽을 부착한 건물

2017년 6월 72명이 숨진 런던 그렌펠타워 아파트 참사의 화재 원인인 인화성 외벽(flammable cladding/material)을 부착한 건물이 NSW에 444채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SW 소비자서비스부(Department of Customer Service)는 이른바 불에 타기 수운 발화성(combustible) 건자재를 갖고 있는 444채 건물 명단을 지난달 31일 NSW 의회(상원)에 보고했지만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방화(arson)와 테러 대상이 될 위험성 때문이다. 그러나 데이비드 슈브릿지 녹색당 상원의원은 명단 공개를 촉구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 외벽안전 책임자(cladding safety CEO)를 임명하고 6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 삼림 해양 광산 에너지노조(Construction, Forestry, Maritime, Mining and Energy Union: CFMMEU)는 “조사 결과, 호주 전역에서 3400채 이상의 아파트 건물이 하자가 있거나 토지 정화를 해야 하고 인화성 물질 대체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큐티 경제연구소(Equity Economics)에 의뢰한 연구 보고서에서 CFMEU는 “지금까지 건설업계의 위기는 균열 등 건축 하자, 오염 토지 정화 문제, 인화성 물질 사용 등으로 문제 해결 비용이 약 62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CFMEU는  "건축업계의 실제 위기는 산업과 정부의 감독 실패로 수십억 달러가 낭비된 것이다. 균열이 심한 아파트, 인화성 외벽 부착으로 인명 피해 위험도 있는데 여러 주/연방 정부가 감독에 소홀했다. 정부가 건축법을 전국적으로 일원화했다면 21억 달러의 세금을 절약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카렌 앤드류스 연방 산업 장관은 “연방 정부가 행동을 취할 헌법적 권한이 없다. 해당 문제는 주정부 관할”이라고 밝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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